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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강남역 "노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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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White Day)는 대한민국, 일본, 타이완에서 3월 14일에 지내는 일종의 기념일이다. 밸런타인데이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한 달 뒤인 화이트데이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준다.

화이트데이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그 가운데에는 1965년 일본의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는데, 그때는 ‘마시멜로데이’로 불리다가 나중에 화이트데이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뒤로 초콜릿 제조업체도 화이트 초콜릿을 판촉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일본에서는 남자가 마시멜로, 화이트 초콜릿이나 사탕등을 사랑하는 여자에게 선물로 주는 날이 되었다. 이를 표방하여 롯데제과에서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라고 정하여 마케팅을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 11월 11일 직전의 빼빼로 판매량은 매우 높아졌다.

-출처 : 위키백과.

대한민국 남자들의 4월 최대고민중에 하나.
뭘 사주나. 어디에 데려가서 뭘 먹어야하나.

예전에 소개팅할 때 미친 내이년 검색을 통해서 소개팅자리로 제법괜찮다고 해서 처음으로 갔던 곳이다.
강남역 노리타. 소개팅. 연관검색어에 나오더라



사실 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진 파스타. 특히 크림이 들어간 파스타라면 기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게 먹다보니 맛있는거라. 은근 중독성이 있고 말이지.


우리가 처음 만난곳이자 여자친구의 직장이 강남이라 강남역에 노리타를 가게되었다.

6시반쯔음 들어가서 그런지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우리가 들어오자 좀 있으니 풀방.ㅋㅋ

우린 맨날 이래 ㅋㅋ

계산할 때 보니까 기다리는 사람들 대박 많더만..



이런식으로 세팅되있다.

나 처음에 여기 갔을 땐 물만 벌컥벌컥.


기본으로 빵이나오는데, 발사믹식초에 찍어먹는 그 빵.

빵은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식초에 적응되기엔 난 아직 김치맨인가보다.



노리타 전경을 찍고 싶었으나 사람이 원체 많아서 우리 옆에 있는 이상한 스탠드만 촬영

희안하게도 이날은 헬스장에서나 나올법듯한 음악들이 나왔는데, 테이블 순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였나보다.



고르곤졸라피자.


내가 아는 졸라는 옛날 옛적 첼시에서 뛰던 지오프랑코 졸라밖에 모름.

꿀에 찍어먹는 피자인데 나쁘지 않았다.



음식맛은 대체로 괜찮다. 잘 못먹는 내가 맛있게 먹을 정도면 괜찮은거겠지?
뻬뻬볼로라는 파스타인데 저 고기 맛있다.ㅋ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비싼편은 아니다.
촛불을 가운데 두고 바라보는 맛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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