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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왜 하필 저 여자냐. "카운트 다운" (Count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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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영화가 존재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캐스팅을 보니 유명배우들이 나오는데 모르고 있었다니... 정보를 습득하는 속도가 느린가보다..ㅡㅜ

킬링 타임용 영화로 나쁘지 않다.
적당히 폭력적이고, 적당히 선정적인. 하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감동을 강요한다.
마치 예전에 무한도전의 레스링 특집처럼 감동을 강요한다. 조정 때 처럼의 정말 복받쳐오르는 감동과 거리가 있는 그런 감동말이다.


주인공은 사채회사의 채권추심원이다.
그 악랄함이 대단해서 실적이 최고인 인정받는 사원이지만, 그 비결을 가르켜 달라는 동료직원에게
"웃지마. 네가 웃으려면 10명이 울어야되."
라고 말할줄도 아는 사내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가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게 된다.


그러다가 본인이 간암말기인것을 알게된다.
현실을 부정하지만 뭐 어쩌겠나. 그렇게 된걸.


최후의 희망은 간이식 수술이라듣고 서는 죽은 아들의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농구선수 신혜인선수가 까메오(?)로 등장한다.
한창 얼짱선수로 유명했었던 그 선수 말이다.


전도연이 맡은 역할은 남자등쳐먹는 사기꾼.
여자는 좀 벌려주기만 하면 참 좋은 세상이야.


예전에 그 감우성이랑 손예진이랑 나왔던 영화에서.(제목이 잘 기억이 안난다;)
서로 섹스 판타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 때 감우성이 아침에 눈 떳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펠라치오를 시전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대목이있다.

그냥... 갑자기 그 대사가 생각나더라고.
전 여자친구랑.ㅋㅋㅋ


아이러니는 원걸의 데뷔곡이지 뭐. 죄송염.


오만석이 연기한 조선족 깽(?).
전도연을 잡기위해 등장한다.

조선족은 그냥 싫어...
중국인이면서 한국인의 온정을 등쳐먹을라고 한달까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자는 참 살기쉬워.


여차저차해서 돈100억을 들고 유유히 사라지는 전도연.
저 옷 예쁘더라.


하지만 오만석에게 잡혀서 땅에 파묻히는데 주인공이 나타나 도와준다.
채권추심원이 아니라 무슨 아저씨의 원빈같은 느낌이다.

간받으려다가 목숨내놓는 상황.


난 미스에이의 민인지 알았다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
오만석 일당은 전도연을 잡아놓고, 이경영일당은 딸을 잡아놨는데 뭐랄까 난 쉽게 이해가 안가는 대립구조이다.

확실히 돈을 받으려면 연합을 하던가. 이래저래 끌려다니는 조선족.
역시 안됨. 조선족은.


녹음기는 이영화에서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소품이다.
예전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판에서도 서로를 이어주는 매개로 등장했었던 터라 반가웠다.

그 때 여자주인공 참 이뻣는데. 아야세 하루카인가. 암튼 가슴도 크고 뭔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기억한다.


이경영이 돈을 놓고 버리는 아수라장에서 한마디한다.
"돈이 뭔지..."

돈이 짱이지 뭐...


냉동창고에서 죽어가는 주인공.
다운증후군이었던 아들이 장기기증을 하게된 사연과 과거 빚쟁이였던 이야기가 나온다.

근데 익사한 사람의 장기를 어떻게 받지.
그것도 심장을!!!
이미 멈춰버린 심장일 텐데. 음.

그리고 영화니까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죽은사람 그래 빨리 안떠오른다.
군생활2년을 배에서 했다고!!!


반가운 P정. P-30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신조P정이다. 샤클보니 군 생활 생각나넼ㅋㅋ 광약으로 광내고 갑판 뺑기칠하고, 뒤때끼에서 출동중에 담배피는 맛은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20노트 이상을 항해하면 선수가 들려서 나가는데 이게 워터제트라 빠를수록 타효도 좋고 조타할 때 재미있다.ㅋ


약간 억지스럽지만 친모와 화해를 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전도연은 나이를 먹어도 이쁘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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