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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생활/곁다리

나도 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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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이 잘 안먹는다.. 군데 군데 녹이 슬고..
줄을 바꿔야지, 바꿔야 되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라 승순님의 블로그에서 뽐뿌를 받게되었다.

작년 이맘때쯤 모형을 시작했을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공구만 쟁여놓는데만 나에게는 금전적인 부담이었다.
그래서 무조건 싼것을 골랐었고... 지금은 후회중이다..ㅡㅡ;

공구는 무조건 좋은게 좋은거여!

스타일엑스메이커를 달고나온 중국제 녀석이다.
사실 올해 들어와 이것저것 공구가 손에 익고 상황마다 공구의 쓰임이 있다는것을 깨닫기 전에는 거진 쓰지 않았던 녀석인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관리도 소홀했었고..

이젠 잘갈리지도 않는다.....

사실 공구를 아무것도 없었고 뭐가 뭔지도 몰랐던 시절에 쟁여놓은게 많기때문에 쓰지않고 쳐박혀 있는 녀석도 제법있다.

군제 액상퍼티와, 타미야 화이트퍼티...
둘다 미개봉이다..ㅡㅡ;
레드퍼티와 피니셔스퍼티덕에 전혀 손도 대지 않게 된 녀석들...;

사람들이 좋다고 좋다고 해서 한번 구입해본 BMC.. 좋긴좋더라.
근데.. 144와 220만 하는 나로서는... 쓸때가 없다..ㅡㅡ; 페널라인이 고속도로처럼 넓을 순 없잖아?
지금은 0.2 와 0.0짜리를 아주 잘 사용중이다

필요없는 것을 구입한거 뿐만 아니라, 정보의 부족으로 사서 묵혀놓는 놈도 있다
하세가와제 데칼핀셋...

당최... 핀셋 본연의 기능을 못하는 녀석이다.
그냥 모델업제 핀셋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싼값에 산 전동공구라던지, 뭔지도 모르고산 폴리.에폭시 퍼티. (물론 지금은 아주 애용하고 있다 ㅎ)
그리고 싼값에 사서 쓰다보니 한계를 느껴서 바꾸고 싶은 스타일엑스제 니퍼. 스타일엑스제 에어브러쉬.

가끔 지식인이나 모형커뮤니티 사이트에 어떤 공구가 필요하냐고 글이 올라오면 대부분의 답은
고급공구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공구를 가르쳐준다.
난 그 공구들이 다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쓰다보면 필요에 의해 내가 먼저 찾게 되는 공구들이 생기는데 그런거를 하나씩 하나씩 사는거지 나처럼 첨에 한정된 예산으로 다 필요할거라고 사게되면... 피본다..ㅡㅡ;


1. 공구는 무조건 좋은거 써야됨. 좋은게 짱임. 돈몇푼 아끼겠다고 또 사게됨.
2. 자신의 필요에 의해 공구를 살것. 아니면 그냥 먼지만 쌓임.

그나저나 이글루스로 이사갈까..ㅡㅜ 토이밸리.. 너무 탐난다... 밸리 시스템...
망할놈의 티스토리 초대장때메 티스토리로 왔는데.. 난 초대장있어야 만들 수 있다길레 젤 좋은건지 알았지 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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