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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을 해야하는데...
이거 문열고 하자니 춥고...
열어놔봤자 냄새도 잘안빠지고.
그렇다고 스프레이부스를 사자니 우습게 큰돈깨지고..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시로코팬도 있는데 비쌉니다.
무조건 싸야됩니다. 소음? 별로 안중요합니다.
돈없는 백수거든요.
사실 전 컴프레셔를 계양의 KOD014T를 사용합니다.
모델용으로 나온건 아닌데 소음도 상당히 적고 에어탱크도 있고.
메이크업하시던분이 쓰던거 업어온거라 왠지 여자 냄새나는거 같아서 좋았......
안쓸때 코드 빼고 꼽고하기 귀찮아서 스위치를 달아줍니다.
저정도 배선은.. 다하시겠죠?...? 전 군대에서 배웠습니다.. ㅡ0ㅡ

사실 이마트라던가에서 다용도 보관함(?)이라고 해야하나..
무튼 희끄무래한,,, 우리 애기들 색을 가진... 플라스틱 박스에 구멍뚫어써도 무방합니다.
재단한 아크릴판을 생각했던 대로 순간접착제로 붙여줍니다.
아크릴 본드가 있다고 하는데..
전 몰라요.
살라면 돈들어요.
아아.. 거지거든요.

순접으로 붙이려고 했는데 안되길레.. 에폭시퍼티로 위아래를 덮었습니다.
광고티비보면 매직어쩌구 하면서 에폭시퍼티 비스므래한 퍼티로 배관이니 도자기 붙이는거 보고 생각나서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도전합니다.
머 결과는 괜찮았습니다.


왜냐면 전 구걸거지니깐요.


돈이없네요...
동생방에 있는 야외에서 쓰는 이상한 스탠드가 있길레 그냥 들고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깐 북라이트라는 것이더군요
사실 쓸모없을 정도로 광도가 낮습니다.


으핳ㅅ핫ㅎ사!!!
도색중간에 담배를 펴봤습니다.
저담배가 있는 위치에서도 연기가 블로워 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자 여러분 비싼 스프레이 부스따위 잊어버리고
만들어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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