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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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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미국 LA 여행(1) - 어쩌다 보니 매년 오는 미국 어쩌다 보니 2016년부터 4년째 매년 미국에 오게됐다. 누군가에게는 짧은 기간이겠지만 미국 유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국에 연고가 있지도 않고 친척이 있지도 않은 나에게는 제법 신기한 일이다. 2017년에는 미국을 하도 자주 오가니까 미국세관 및 국경보호국(CBP)가 "너는 절대 트래블러일 수가 없다"며 1시간을 세워놓고 이야기하다가 인터뷰 룸으로 데리고 간다고 협박을 하기도 했었다. 사실 나 같아도 길어야 40일정도로 그렇게 자주 가는데 오해할만 했다. 그리고 이 사달이 난 날은 호텔바우처도 없이 갔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는데 이 새끼가 거의 탐정수준이라 진짜 꼬치꼬치 묻고 비행기 예약일까지 찾아서 압박하고 그랬다. 뭐 어쨌든 그 이후로 입국이 괜히 불안불안 했는데 이번에는 좀 마음이 편했다. 거..
11.03.15 1.계속 기침하니깐 골도 울리고, 목도 찢어질거 같음. 뭐 이따구임. 2. 어제 S에게 들었던 이야기 때문에 싱숭생숭함. 덕분에 희망의 끈을 완전히 놓아버렸음. 내 가치는 그 정도 이니까. 하지만 미련은 어쩔 수 없음. 병신같이. 3. S에게 미안해 죽겟음. 오늘 아는 척도 안하드니, 방금전에 전화와서 내일 술이나 한잔 사달라함. 그래도 바뀌는건 없음. (이 말.. 몇일 전까지만 해도 죽도록 싫은 말이었는데.) 임마때문에라도 내일은 컬러링 바꿔야 겠음 4. 이성에게 가장 큰 애정표현은 볼을 만지는거 였는데, 오늘 11학번들은 다 만져주고 싶었음. 남자들은 군대나 가라고. 5. 난 좀 느릴뿐이니깐. 6. 돌이킬 수 없으니깐 후회하는거. 7. 병신같고 비참해져도 다시 끈을 잡고 싶긴함. 하지만 가능성은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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