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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생활/작업중

RG Rx-78-2 작업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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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이후로 완전히 손을 놨었던 모형이었는데, 얼마전... 은 아니지만 암튼 여친님이 같이 용산에 갔다가 사주셨다.

RG라인업이 막 나올 때 쯤 그 쪽 소식도 끊고 취직이다 뭐다 무척 바뻤기 때문에 이제서야 접할수 있었다.


예전엔 올림푸스 m700을 사용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솔직히 금마보다 아이폰4s 후면 카메라가 더 좋은 거 같단말이지.


모형을 더 이상 안할 거 같아서 작년 여름 쯤에 각종 도구와 재료들을 중고시장을 통해 반 덤핑으로 넘긴적이 있는데 살아남아 있는 것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사진엔 없지만 에어브러쉬 2개도 남아있다 ㅋㅋㅋ

아트나이프, 쏘우, 핀바이스, 니퍼, 핀셋, 무수지,수지 이정도만 있으면 어차피 도색 안할거니깐 충분하고.

그외에 락카신너, 황동봉, 플라스틱봉, 플라스틱판, 에어브러쉬 오일필터, 컴파운드, 피니셔스 그린퍼티, 툴클리너, 우레탄클리어, 에폭시퍼티 등이 남아있었다.

공구보관함의 뚜껑을 열 때의 그 알싸한 신너향이란...

살아있어! 살아있네!

사포도 200방부터 2000방까지 적당히 살아 있었다.



녹이 생긴 아트나이프.
원래 녹이 잘 생기긴 했지만 근 1년만에 꺼내본 놈이니까... 미안하다. 형이 자주 못봐서.ㅡㅜ


다시 쓰긴 할까 싶은 옵션파츠들.
옆칸에는 전동공구의 툴팁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저 자석. 이름이 뭐였더라. 엘 뭐시기였던거 같은데.
레진할 때 참 유용하게 썻었는데 말이지ㅋ
뭐랄까 다시 모델러의 피가 끓는다고나 할까 ㅋㅋㅋ

공구 정리하고 정크파츠 모아둔 박스 정리하고 나니 급 피곤해져서 제작은 다음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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