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알파+을지로마하공구 방문기

  오늘 외근... 이라지만 거의 조퇴에 가까운 땡땡이를 쳤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알파 본점을 갔는데....
(아 그건 그렇고... 세종로에 세종대왕 동상이 생겼더군요... 남대문은 공사중이고... 딱 25개월 군대 가있었는데 멀 이리 변했는지..)

전 건축모형과 DIY코너에서 정말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창의성을 발견할수 있어서 화방에 자주갑니다.
1층부터 4층까지 구경하면서 골랐는데 점원들중 몇몇은 정말 최악으로 불친절 하더군요.
3층에 붓파는곳 옆에 계산대에 있는년.. 잊지 않겠다.
1.7미리 붓, 록타이트 브러쉬형, 사포 400방 10장, 600방 10장 800방 20장 2000방 5장.
그리고 잉크젯용 전사지를 구입했는데. 계산하러 갔더니 이거 전용 스프레이제도 사야된다고 하더군요.
할코트(?)던가... 전 남아도는 슈클이 있기에 그건 필요없다고 했더니 계속사야된다고 우기시데요... 쩝.

나와서 간만에 남대문 구경도 하고.
참. 해동장 아직 있더군요..ㅋㅋㅋ 아오 해동장. 예전에아는 형님이랑 자주(?)갔는데. 가격대 성능비는 전국 여관발이중에 아마 최고 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내 나온김에 마하공구한번 가볼까 하고 을지로3가역에서 내렸습니다.
가는 길이 애매하고... 모형점 같은거 생각하고 가면 절대 못찾습니다.
을지로3가역 5번출구로 나와서 나온 반대방향 즉 뒤로 도시면 대천oo(어쩌고;;)라는 가게가 있는데 그 가게 옆에 난 조그만 통로를 따라 쭈욱 들어가면 건프라가 보입니다. 거깁니다.ㅋ;

암튼 아저씨 정말 친절하셨고.
원래는 핀바이스 1미리부터 1.9미리 핀바이스 날 사러 갔는데. 현금이 없어서 카드결재를 하는 바람에 8000원짜리 카드결재하기 미안해서 황동봉 1미리와 2미리를 샀습니다.
이제 1미리계열이 0.1미리 라인업을 갖추었으니 화방표 황동봉을 사용할 수 있게됬습니다.
다 사고 나오는데 아저씨가
"여기는 어떻게 알았어요? 광고도 안하는데"

허허..아저씨..저 모델러에요 ㅋ;
아...그나 저나.. 또 죄다 충동구매일세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