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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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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엣지 530 사용기 아주 당연하게도 나에게 가민 엣지 530은 과분하다. 510으로도 충분한데... 뭔 바람이 들었는지 이미 내 손엔 엣지 530과 가민 벡터 3S가 들려있었다. 원래 전혀 살 계획이 없었는데 샾 사장님이 엄청 싼 가격으로 번들을 꼬셨다. 요즘 가민에 대한 불만이 많아도 앱을 여러게 안 깔아도 된다는 거에서 위안을 찾는다. 와후 살라고 했었는데... 520과 520+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가시성이 510에 비해서 좋아졌다. 배터리도 좀 오래 가는 거 같다. 510이 변강쇠이긴 했는데 오래써서 배터리 타임이 좀 짧았었다. 또 530은 터치가 아니어서 편했다. 심박계를 달면 호흡 횟수라는 것도 새로 생겼다. 피닉스5+로 손복 심박을 잡으면 안나오는 걸로 봐서 530 번들에 들어있는 심박계가 좀 다..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13) - 안녕 제주! 공항에서 고기 국수를 먹었다. 공항 음식임에도 맛있었고 가격도 저렴했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여행이었다.동생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건 힘들지만, 매우 재미있는 일이었다.같이 마음 가는데도 들려보고 쉬어보고, 먹고 싶은거 먹고.힘들 때도 있었지만, 같이 장난치면서 수다떨면서 이동했다. 축구보러가자에서 시작했던 이번 여행.비행기를 못타본 동생이 안쓰럽기도 했고, 취업준비에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기에 풀어주고도 싶었다. 솔직히, 제주도 비싸다. 차라리 동남아가는게 나을지도. 그러나, 동생이랑 내 자전거랑 함께 했기에 절대 아깝지 않은 시간과 돈이었다.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10) - 제주 일주 성공!! 아침 5시에 몸을 일으켰다. 희안하게 제주도에 오니 지정한 시간에 잘 일어나진다.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어제 저녁에 잠시 들렸을 때는 출입료가 있던 거 같은데, 새벽에는 받지 않는 듯했다. 의외로 성산 일출봉 오르는 길은 험난했다.성치 않은 무릎과 허벅지가 비명을 질렀다. 성산일출봉은 지질학적으로 굉장히 특이한 지형이라고 한다. 이날 구름이 많이 껴서 아쉽게도 일출은 볼 수 없었다.. 정말 힘들게 올라왔는데 ㅋ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라면이랑 김밥을 하나 사들고 들어갔다. 맛있었다. ㅋ 여전히 용두암에서 산 생수통에 얼음을 얼려서 출발. 달리다보니 어느새 제주시에 진입했다.태양도 없고 흐려서 달리기는 좋았다. 하필 일출봉 올라간 날 흐리다니... 해안도로로 달리지 않고 일주도로를 쭉따라갔다. 동생도 나도..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8) - 제주민속촌 그리고 펑크 음료수를 마시고 근처에 있는 영화 박물관에 가려고 검색을 해봤는데 평이 너무 좋지않아 그냥 갈 길을 갔다. 삼방산 - 서귀포 구간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는지, 비교적 수월했다. 나중에 로그 보니까 오르막이 확실히 적긴 적었다. 달리다가 제주 민속촌이 있길래 민속촌에 갔다.나는 예전에 가본 것 같은 기억이 있었지만, 동생은 처음이니까. 시간도 괜찮을 것 같고 해서. 문제는 너무커서 너무 걸어다녔다는 점.솔직히 천천히 둘러보면 좋았을 텐데 마지막엔 그냥 열차를 타고 대충 둘러봤다. 좀 아쉽기도... 민속촌 관람을 끝내고 다시 자전거에 탔는데 느낌이 이상한거다. 뒷바퀴 펑크... 앞바퀴는 많이 갈아봤지만, 뒷바퀴는 처음이라 엄청 버벅였다.결국 근처에 자전거포에 가서 갈았다. 할아버지가 순식간에 펑크부위를 찾아서..
난 자전거 헬멧 법제화에 반대한다 요즘 호주가 자전거 헬멧 착용을 법제화하면서 국내에도 법제화에 대한 찬반 논란이 있는걸로 안다. 일단 나는 BELL faction. Paul Frank 헬멧을 사용한다. 예전에 사고났을 때 날 지켜주기도 해서 똑같은 걸로 구입해서 잘쓰고 있다. 조금 무겁고 덥긴 하지만 내 기준에 예뻐서. 예전에도 말했지만, 헬멧은 자유의지라고 생각한다. 자동차 에어백이 옵션이듯 자전거 헬멧도 마찬가지다. 헬멧의 첫 번째 기능은 라이더의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낙차나 충돌에서 머리로 직접 전해지는 충격을 막아주는 것이 그 일차적인 목적이고 두 번째는 뭐... 머리 안감고 나갈 때나....... 땀으로 떡진 머리를 가릴때라거나... 뭐.. 암튼. 결국 자신에 관련된 거다. 자신이 사고에서 충격을 줄이고 싶다면 쓰는거고 아..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1) - 자전거 제주도에 보내기부터 계획이라고는 1.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끌리는데 있으면 보고가자. 2. 어차피 하루 70~80 킬로미터밖에 안탈거니 여유있는 일정이니 제주의 풍광을 즐기자 (이 말은 실현되지 못했다.) 3. 그러니까 숙소만 정해놓고가자. 성수기니까 방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아주 직관적인 계획이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자전거를 공항까지 어떻게 가지고 가느냐 였다.검색을 해본 결과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즐기려면 3가지 방법이 있었다 - 자전거를 렌트한다.- 비행기로 자전거를 가지고 간다.- 배를 가지고 간다. 우선 우리 자전거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렌트는 제외.세월호 사건 이후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노선이 없어져서. (우리가 못찾았는지도) 제외 남은건 비행기였다. 자전거를 항공편을 이용해 운반하는 방법도..
SJ4000? 짭짭프로 체험기 액션 캠에 대한 욕심은 눈꼽만치도 없었다. 고프로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굳이 필요함을 못느꼈다고나 할까.그런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짭프로라 불리는 SJ4000을 매우 아주 진짜 장난 아니게 저렴한 가격에 얻을 기회가 생겼다. 알고보니까 고프로 뺨싸다구 후려치는 능력를 자랑하는 SJ4000의 짝퉁인 짭짭프로였다. 짭프로의 짭퉁. 야근하고 찍은 영상이라... (시간 봐라.) 야간엔 별로인듯.주간엔 좋다니까 주간에 한 번 찍어봐야겠다. 토픽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마운트가 참 불편...그래도 이 가격에 액션캠이라니 ㅋ
토픽 미니 로켓 아이글로우 자전거 여행을 앞두고 휴대용 펌프 고민이 생겼다. 사실 지금도 진리이자 빛인 지요 71을 잘 쓰긴하는데 동생 자전거에 붙여놓은 상태라... 지요71을 다시 구입하려고 했는데. 찾다보니까 예전에는 재고가 없어 사지 못한 미니로켓 아이글로우를 발견했다.요즘엔 걍 재고가 많은가 보더라고. 그래서 삼. 토픽 제품답게 예쁘다. 싯포스트와 싯스테이에 설치할 수 있는데 난 싯스테이에 달았다.절대 싯포 루저가 아니라 안장 밑에 토픽 에어로 웨지 백이 달려있을 뿐이야라고 항변하고 싶지만.미니로켓 아이글로우를 달려면 18cm가 필요하단다. 젠장할 시포 루저.ㅡㅜ 뭐 어쨌든 나쁘지 않다.가성비를 생각하면 나쁜 것 같긴한데... SYS 비전 RC 후미등으로 살짝 부족함을 느끼고 있던 터라 후미등 겸용으로 사용하면 나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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