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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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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우리금융아트홀 학창시절 메탈과 펑크가 아니면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고집쟁이 내일모래쯤 아저씨에게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는 훌륭한 사탕발림이었다. 으아니 LA메탈 그 시절 그 음악이 흘러나오는 뮤지컬이라고? 섹스, 마약, 메탈. 그것이 전부인 시절이던 그 때의 이야기라면 내가 안볼리가 없지! 우리가 관람한 회차의 캐스팅은 드류- 박한근 스테이시- 김원준 쉐리- 임정희 데니스- 고명환 로니- 김남호. 이야기는 별다를 것 없다. 락스타를 꿈꾸는 청년과 배우를 꿈꾸는 아가씨의 사랑이야기. 역경과 오해가 있었지만 결국엔 잘 되었다는 이야기. (난 사실 서로가 무너져 가는 모습이 좀더 묘사되길 원했는데) 삐뚤어진 리드보컬이자 프론트맨이 결국엔 잘 융화되었다는 이야기. 개발논리에 맞선 그들이 승리를 얻고 잃었던 꿈을 되찾는다는..
GMF(그랜드민트페스트벌)2012를 맞이하는 수컷의 자세 Serendipity. 뜻밖의 재미 혹은 완전한 우연의 행운을 뜻하는 말로 여자들의 카톡 대화명이나 프로필명에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뭐 운명적인 만남을 원한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영화 세렌디피티 덕에 더 그렇게 될지도) 당신같은 놈들이야 클럽,나이트나 온갖 락페스티벌이든 어떻게든 여자랑 잘 생각으로 비슷할 테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다는거. 하지만 페스티벌같은곳에서는 원나잇이 아니라 운명적인 만남으로 둔갑한다는거다. GMF 2012를 받아들이는 수컷에 자세에대해 알려주고자 하니 초등학교 짝꿍을 괴롭힐 때 이유론 안쓰던 머리를 쓰면서 잘들어라. 기회라고 기회!! 술퍼마시지 말고 어서 지금이라도 하루권만이라도 암표라도사서 들어가라고!!! 난 물론 순수하게 인디씬이 좋아서 페스티벌에 다닌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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