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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덱 사용 후기... 나에게는 '계륵' 스팀덱과 도킹스테이션을 정발로 샀다. 27일 저녁에 받았으니 코모도의 설명처럼 어찌됐든 올해 내로 받게 됐다. 하루동안 가져놀다보니 재미있는 장난감임은 틀림없다. 다만 당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깊은 고민 중이다. 장점 1. 생각보다 가볍다. 누워서 하거나 이동하면서 할 생각은 아예 안하고 샀는데 그립이 좋아서 그런지 들고 있는데 무리가 없다. 2. 생각보다 강력하다. 생각보다 중상옵 혹은 중옵 이상으로 맞춰 놓고 플레이해도 원활하다. 3. 한글패치 같은 것도 돼서 파판7 오리지널이나 기타 다른 게임들을 할 수 있다. 4.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다 지원되서 시뮬레이션 같이 키마가 편한 게임을 할 수 있다. 단점 1. 도킹스테이션을 사서 스위치처럼 반 콘솔로 즐길 생각이었는데 도킹 스테이션에 꼽는다고 ..
양말 신기가 힘들다 2020년 30킬로그램을 감량했다. 반년 정도 걸렸다. 운동하고 식사를 줄였다. 그렇게 쭉 유지할 줄 알았다. 2022년 4월, 70킬로그램이던 내 몸무게는 2022년 12월 현재 98킬로그램을 찍었다. 독립을 하면서 무절제한 식사와 배달 음식 남용, 야식 폭주 등등... 운동량도 확연히 줄었다. 양말 신기가 힘들고 집에있는 모든 옷들이 맞지 않는다. 다시 살을 빼보려고 한다. 기록을 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는 생각으로 몸을 다시 바꿔봐야겠다.
혼자하는 미국 LA 여행(2) - 시애틀 LA 환승 방법 이번엔 워낙 늦게 비행기를 예매해서 직항이 없었다. 그래서 델타 공동운항편 시애틀 타코마국제공항으로 간다음에 LAX로 가는 방법을 택했다. 차라리 잘 됐다. 12시간 앉아있으면 피곤햄... 물론 환승이 더 피곤하기는 하지만. 난 오후 비행기를 타면 동쪽으로 갈 때는 안 자려고 노력한다. 그럼 정말 시차 적응같은 거 필요없다. 이번에도 시차적응 같은 거 없이 잘 생활했다. 사실 난 환승을 몇 번 해본적없다. 미국에서는 댈러스포트워스가 전부였다. 그래도 그 때는 좌석등급이 높아서 시간적 여유도 있었고 댈러스야 워낙에 입국심사가 빠르니까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시애틀은 입국심사가 길다는 글을 하도 많이 보고 가서 좀 걱정됐다. 타코마에서 내리면 모든 길은 입국 심사장으로 향한다. 여러 블로그에서 봤듯이 딱봐도..
혼자하는 미국 LA 여행(1) - 어쩌다 보니 매년 오는 미국 어쩌다 보니 2016년부터 4년째 매년 미국에 오게됐다. 누군가에게는 짧은 기간이겠지만 미국 유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국에 연고가 있지도 않고 친척이 있지도 않은 나에게는 제법 신기한 일이다. 2017년에는 미국을 하도 자주 오가니까 미국세관 및 국경보호국(CBP)가 "너는 절대 트래블러일 수가 없다"며 1시간을 세워놓고 이야기하다가 인터뷰 룸으로 데리고 간다고 협박을 하기도 했었다. 사실 나 같아도 길어야 40일정도로 그렇게 자주 가는데 오해할만 했다. 그리고 이 사달이 난 날은 호텔바우처도 없이 갔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는데 이 새끼가 거의 탐정수준이라 진짜 꼬치꼬치 묻고 비행기 예약일까지 찾아서 압박하고 그랬다. 뭐 어쨌든 그 이후로 입국이 괜히 불안불안 했는데 이번에는 좀 마음이 편했다. 거..
가민 엣지 530 사용기 아주 당연하게도 나에게 가민 엣지 530은 과분하다. 510으로도 충분한데... 뭔 바람이 들었는지 이미 내 손엔 엣지 530과 가민 벡터 3S가 들려있었다. 원래 전혀 살 계획이 없었는데 샾 사장님이 엄청 싼 가격으로 번들을 꼬셨다. 요즘 가민에 대한 불만이 많아도 앱을 여러게 안 깔아도 된다는 거에서 위안을 찾는다. 와후 살라고 했었는데... 520과 520+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가시성이 510에 비해서 좋아졌다. 배터리도 좀 오래 가는 거 같다. 510이 변강쇠이긴 했는데 오래써서 배터리 타임이 좀 짧았었다. 또 530은 터치가 아니어서 편했다. 심박계를 달면 호흡 횟수라는 것도 새로 생겼다. 피닉스5+로 손복 심박을 잡으면 안나오는 걸로 봐서 530 번들에 들어있는 심박계가 좀 다..
AMC 영화관, 문화 충격이었다. 문화 충격1. 검표원이 입구에만 있는데 상영관 입출구가 동일하여 메뚜기 마냥 이관 저관 여러 관을 다닐 수 있다. 오오...문화 충격2. 한국 영화가격보다 비싼데, first come first serve다. 오오...문화 충격3. 팝콘에 버터를 뿌린다. 어떻게 먹나 했는데 진짜 개 맛있다. 토르:라그나로크를 봤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ㅋ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미국에도 CGV가 있고 한글 자막도 나온다더라 ㄷㄷ 특히 국제시장이나, 불멸의 이순신 같은건 나이드신 분들이 엄청 본다고.
IN & OUT 버거가 뭐길래... 인앤아웃 버거 찬양이 한국에 많았다. 터스틴에 있는 인앤아웃에 가서 드라이브 쓰루로 사왔는데, 가격은 착하다. 양도 적당하고.그런데 왜 그렇게 찬양하는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슈퍼두파 버거를 먹은 이후 한국 햄버거를 끊은 것 만큼의 임팩트는 없다. 인앤아웃도 그렇고 쉑쉑도 그렇고. 뭐 그렇게 열광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가민 피닉스3 HR 지름 베스트바이에서 거부할 수 없는 가격으로 팔아서 질렀다.생각해보면 나에게 비보 스마트HR이면 충분한데... 암튼 너무 싸서 샀다. 처음엔 너무 크고 무거워서 후회가 들었지만, 써보니까 확실히 엄청난 동기부여와 관리가 된다.동기부여라함은 가민의 각종 설정 등도 있지만, 가격 때문에 운동을 하러나가야된다는 동기부여다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한국으로 캘리포니아의 날씨와 얼바인의 조깅코스를 가져가고 싶다. 한국은 엄청 춥다는데... 흑흑자전거 비시즌이니까 한국가면 등산이나 해야겠다. 가민엣지510, 가민피닉스3 뭔가 한 세대 전 친구들 같지만, 다들 나에게 과분한, 암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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