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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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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히로시마 대파 몸이 좀 안 좋았는데 억지로 끌고 나갔다. 4:1로 이겨서 매우 좋다. 춥더라 .. 경기 끝나고 집에와서 쓰러졌음... 올해는 꼭 여자친구와 축구장을 가야겠다. 커플들 끼리 온 사람들 보니 부러워 죽겠어서... 올해 새로운 유니폼은 참 예쁘다. 직접보니까 더 예쁘다. 그런데 팬샵이 무슨 명품 매장마냥 입장인원 수를 제한해서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들어갔다. 사실 너무 조그마해서 몇명 못들어 간다는 게 문제... 히로시마 원정팬들이랑 유니폼 머플러 교환한 사람들도 있다는데... 우린 못했다. "익스큐즈미?", "노땡스" ㅋㅋㅋ 왜놈들은 AV 배우 말고는 좋아할 수가 없다니까..ㅡㅡ
2015 FA 컵 우승 서울 우승 한정판 상품 한정판 상품이라고 해서 FA 결승 끝나자마자 사기는 했는데... 왠지 온라인 마켓에서도 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스냅백 (28,000원)과 머플러 (20,000원) 그리고 아드리아누 팬싸인회 당첨 되서 받은 싸인.셀카는 물론이고 유니폼도 한벌에만 받을 수 있었다.포르투칼어로 인삿말 외우고 갔는데 말도 못붙였어...ㅡㅡ; 그리고 이날 윤주태의 인생경기로 서울이 수원에게 4:3 승리. 비도 엄청많이오고 블컨 대기 때문에 컨디션이 엉망이었음에도 엄청 재밌었다.
차두리 은퇴경기, FA컵 우승 서울의 FA 컵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너무 기뻤다. 목소리가 안나올 만큼 소리지르고 뛰었다. 너무 좋았다. 예전 그녀가 이별을 고했을 때 나를 달래준 게 아챔 결승전 광저우전이었고.이번에는 FA 우승이다. 개인적으로 지난 제주 원정의 아쉬움이 좀 많이 컸는데 다 보상받은 것 같다. 다만, 어린아이들의 치기로 똘똘 뭉친.좀더 말하자면, 과격한 것이 멋있는 것인줄 아는 아이들의 자기 합리화. 진짜 못봐주겠더라. 나도 어렸을 때 과격함이 멋있는 줄 알았고소모임에 들어갔었는데. 과격함은 멋이 아니라 멍청한거고.소모임은 정치싸움 때문에 진절머리가 나고. 지금은 개인적으로 소소히 보고 있는데... 인터넷에서 싸우는 걸 보면이래서. 어리구나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논리의 멍청함과 기회주의자가 만났을 때의 시..
SD카드를 정리하다가 SD카드가 용량이 다 될 때까지 비워주지 않아 정리를 했다. 어찌된 게 업무관련 사진 아니면 전부 축구사진이냐..ㅡㅡ; 저번에 박원순 시장 취재 나갔을 때 봤던 아리따운 아가씨(몰카 아니다. 보도용이다..ㅡㅡ)를 빼면 SD카드에서 여자라고는 한명도 없다 ㅋㅋㅋㅋ 요즘 정리가 부쩍 늘었다. 헤어진지 2년만에 그녀의 흔적을 눈에 안보이는 곳으로 옮기고 있다.ㅋ청승도 이런 청승이 없지. 지랄도 이런 지랄이 없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침대를 싫어해서 침대를 안썼는데 이번에 싸게 하나 구입했다. 이제 아침마다 이불 정리 안해도 된다 ㅋㅋㅋㅋㅋㅋ주말에 배달 오니까 공간 확보를 위해 방을 싹 다 정리했다. 100원짜리를 한 50개 정도 주은 거 같다..ㅡㅡ... 옷장도 정리했다.옷에 별관심이 없어 옷을 잘 안사는 편인..
10월 18일 탄천 서울극장 개봉 상위 스플릿 첫 경기 탄천 원정. 성남 일화가 없어진 이후로 탄천에 한 번도 가지 않았으니 정말 오랜만이다. 응원하는 팀도 바뀌었고 여자친구도 바뀌었다. 엄밀히 말하면 없어진거지만 ㅋㅋㅋ 처음에 축구장을 데려갔을 때 탄천으로 데려가면 안되는 거였다. 참 후회된다.ㅋㅋ 그 친구랑 추억을 꺼내봤을 때 후회되지 않는 게 뭐 있나 싶기도 하지만...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확실히 팀이 잘 나가서 그런가 성남 일화시절보다 관중들이 많았다. W석 2층에서 응원하던 황기청년단은 정식 서포터가 됐는지 가변좌석에 앉아있다. 줌마서포터스라고 심히 야구 응원단스러운 사람들도 있다. 이러면 어떤들 저러면 저런들 무슨 상관일까. 축구 좋아서 모인 사람들인데. 이날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 사진이 별로 없다. 종합경기장 특성 ..
우에헤헤헤헤헤헤헤데에헤헤헿 1. 미친듯이 습했지만, 땀을 바가지로 뚝뚝 흘리며 봤지만 너무 좋았다.선제골을 먹혔지만 2-1 역전승ㅋㅋㅋㅋㅋㅋㅋ이미 0-3으로 진 건 잊어먹었엌ㅋㅋㅋ 암요 암요 토너먼트에서 이긴게 더 좋죠 ㅋㅋㅋㅋㅋ 2. 나도 여자친구랑 축구 보고 싶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없는 게 그 첫번째 이유요.여자인 사람이 축구를 보는 사람이 없는 게 그 두번째 이유요.주위에 쉽게 말걸만한 여자 사람도 없다는 게 문제.커플들 퇴근하고 알콩달콩 피자 먹으면서 축구보는 거 보면 쫓아내고 싶다 ㅋㅋㅋㅋㅋ 항상 N석 앉는 자리에 앉는 여자 관람객분들이 있는데, 이쁜건 둘째치고 저렇게 열광적으로 응원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어려보이던데... 열정이 대단한듯. 진짜 보기 좋다. 부럽다. 3. 그리고 간.만.에 뒷풀이를 했다.ㅋㅋㅋㅋ오늘..
여름, 축구장 그리고 그대 정말 간만에 평일 저녁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정말 간만에 승리. 경기 내용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지만... 뭐 승점 3점은 똑같은거니. 전광판에 북치는 응원단 (이름은 모르겠다. 암튼 검은 옷에 사신 그려져 있는 소모임(?))이 전광판에 잡혔는데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게 아닌가. 아무리 상대 응원단을 대상으로 한 거라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전광판에서는 부적절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축구팬이라고 하면 훌리건부터 떠올리는 거다. 그나저나 요즘엔 축구장에 여자가 참 많다. 커플도 많다. 축구장의 잔디 내음.그대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을 텐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서울vs광저우 10월 26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러갔다. 이 날 경기는 무리퀴, 콩가, 엘케손이라는 무시무시한 녀석들과 예전 같지 않은 몰리나와 혼자하는 에~스쿠데로. 그리고 묘한 기대감을 가지게하는 데얀 역시 케이리그 최고의 무게감을 자랑하기에 승리를 바라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경기 시작 두시간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왔다. 살다살다 축구장에서 암표상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2시간 전 부터 대기 타던 광저우 서포터들. 전세기 7대를 동원했다고 하니 그 규모가 놀랍다. 주말 신촌,홍대 일대의 모든 숙박업소들이 동이 났다고 하니... 이날 거사를 치루지 못한 커플과 파트너들에게는 심심한 사과를... E석 비지정이 N석보다 빨리차는 광경도 처음 본다. 아마 평소에 축구장을 찾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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