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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Köln

쾰른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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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간거라 간신히 안에 구경해 보는데 까지 근 일주일이 걸렸다 ㅋㅋㅋ 출근길에 항상 보면서 가는 데 안에 들어가는데는... 들어가면 시끄럽게 들리는 소리는 중국어랑 한국어 밖에 없다. 

쾰른 대성당은 말 그대로 되게 크다. 구도심지 뿐만 아니라 메세/도이츠에서도 보인다. 쾰른 교구의 주교좌성당이자 세계문화유산이다. 주보성인은 성베드로와 성모마리아. 전 여친 때문에 카톨릭 공부를 좀 해서 안다 ㅋ 영어로는 Cologne Cathedral, 독일어로는 Kölner Dom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쾰른 대성당 옆에는 구성당이라 불리는 '힐데볼트 성당' 이 있다. 

그래서 앞에 있는 가게나 호텔에는 am dom이라는 단어가 많이 붙는다. 대성당은 밤에 보는 게 훨씬 더 예쁜데, 이 조명은 2008년에 가동된 조명으로, 약 1,200,000 유로에 달하는 유지비를 사용한다고 한다.

2차 대전 중에는 1000기가 넘는 폭격기가 쾰른을 폭격할 때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 그 때 폭탄을 몇 번 맞아서 벽이 그을렸고, 첨탑에 문제가 생겨 아직도 공사를 하고 있다. 제대 옆에 동방박사의 유해가 들어있다고 한다. 

쾰른 중앙역이 생긴 이유도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가 쾰른 대성당 앞에서 내리길 원해서 거기에 들어섰다고 한다. 그래서 곡선의 선형이... 

멀리 메세에서도 보인다. 뭐 메세가 그리 멀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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