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ドラゴンクエスト8

드래곤 퀘스트8 한글 공략(1): 트라페타 마을

반응형

탭투스타트라니!


들어가기 앞서

사실 공략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소프트하게 진행해갈 생각이다.
나 역시 일본어가 영어만큼 능통하지 못하고 이 글을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 역시 일본어를 잘 못할테니까...
어쩌면 까막눈에 맞추어 진행해간다고 해야될것같다.
히라가나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 발키리프로파일 북미판 성우 목소리를 도저히 못듣겠어서 일판으로 진행할 때 제일 답답했던게 아이템의 이름과 장비의 이름과 효과였다.

그런 경험이 있기에 일본어를 알지 못해도 일본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드퀘시리즈를 접함에 있어 무리함이 없도록 할 생각이다.

잡설이 길었는데 게임적인 특징을 보면,
텐션이라는 전투시스템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JRPG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FF8의 정션이라던가...FF13의 롤이라던가..
즉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이야기.
아무래도 JRPG의 두 양대산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교하게 될지 모르겠다.

텐션으로 돌아와서... 다음에 더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일종의 기모으기이다. 텐션이 증가하면 공격력이 강해지는 등 스테이터스 버프가 생기지만 행동을 하고 나면 다시 돌아온다. 3번 모으면 하이텐션이되어 슈퍼버프를 받는데 모으기 도중 상태이상 공격을 받으면 텐션이 초기화된다.

슈퍼하이텐션이라는 크리티컬(?)모드도 있다.


또한 레벨업을 하면 스킬마스터라고 예전에 디아블로2의 마스터리같은걸 찍게되는데 이건 차후에 몰아서 설명하고...


드래곤 퀘스트8 -하늘과 바다와 대지와 저주받은공주

이름은... 유마. 유마도 한다길래...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주인공의 이름이 정해져 있지 않다. 유저가 스스로 정할 수 있는데 필자는 유마(ま)로 했다.

게임이 시작하면 토로데의 얼굴을 보고 도망가는 다람쥐+고슴도치(?)를 볼 수있다.

이름은 토포.


얀가스: 어~이, 형님~~!! 이런 곳에서 시간 낭비하고 있다가는 금방 날이 저물어 버리겠구먼요.

빨리 마을로 가자구요! 내 빨리 한잔하고 싶구먼요. 어서요, 형님!


이제 주인공을 움직일 수 있다. 이름이 유마라고 4초있다가 이벤트가 발생하는건 아니다.

요즘 스퀘어에닉스 게임처럼 움직일 수 있는 스틱이 터치하는 곳에 생기는게 아니라 고정방식이라 조금 불편하다. 아마 자유롭게 움직이는 카메라를 구현하기 위해 이런식으로 만든듯하다.

화살표를 이용해서 좌중우로 위치를 바꿀 수 있고, AUTO버튼을 이용해 자동이동(와우의 그것과 같다)을 이용할 수 있다.

얀가스(ヤンガス)와 토로데(トロデ)

얀가스: 정말, 몇 번이나 하는 말이지만 형님이 이 이상한 아저씨의 하인도 아니고, 거참, 나야 만나자마자 형님의 꼬붕이 됐으니 남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토로데: 누가 이상한 아저씨라는 거냐?! 뭐, 됐느니라! 비천한 녀석이 내 고귀함 같은 걸 알 수 있을 리가 없을테니까. (서로 으르렁 거린다) 

그런데, 유마. 공주는 어디갔느냐? 공주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슬라임이 나타난다)

얀가스: 앗! 형님!

전투 커맨드

슬라임 3마리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작전 커맨드를 선택해도 어차피 지금 할 수 있는건 직접공격밖에 없으니 그냥 공격하고 진행시키면된다.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슬라임. 영웅전설1,2의 기억이 불현듯...ㅎ

더불어 짜증나는 창세기전의 슬라임들...

작전 세부 커맨드

커맨드나 게임을 진행해가며 보아야될 메뉴설명은 차근차근 등장할 때 마다 설명하겠다.


토로데: 음... 깜짝 놀랐지만 약한 녀석들이라 다행이군...

그것보다는 공주는! 내 귀여운 외동딸 미티어 공주는 무사한가?! 오오! 거기 있었구나?! 공주! 미티어 공주!

얀가스: 자, 그럼 말 공주님께서도 돌아오셨고... 날이 저물기 전에 후딱 출발하는게 좋겠구먼요

아... 공주... 님?!


트라펫타 마을 ( )

획득아이템

4골드, 2골드, 3골드, 5골드, 20골드, 8골드, 10골드

약초(う)*4, 보호의 씨앗(ね), 해독초(し草)*3, 키메라의 날개(さ), 천옷(布の服)*2, 노송나무 봉(), 냄비뚜껑(た), 가죽방패(皮の盾)

낯익은 이름들이 올라오는 스탭롤을 석양속에서 보다보면 일행은 해질 무렵 토라펙터라는 마을에 도착하게된다. 토로데의 모습 때문인지 마을에 들어서는 일행을 보는 사람들의 눈이 경계심으로 가득차있다.


토로데: 흠. 도착한 것 같군. 내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분명 이 마을 일게야. 

이 마을 어딘가에 마스터-라이라스라고 불리는 인물이 살고 있을게야.

얀가스: 잠깐 기다려보쇼. 아저씨. 우리가 쫓고 있는 녀석은 돌마게스라는 놈이 아니었던가?!

토로데: 그래! 망할 돌마게스! 우리들을 이런 모습으로 만든 당치도 않은 악랄한 마도사! 

대체 그놈은 어디로 모습을 숨긴거지? 한시라도 빨리 그 놈을 찾아내 이 짜증나는 저주를 풀어야해. 

그렇지 않으면 미티어 공주가 너무나도 불쌍해. 모처럼 사잔비크국의 왕자와 혼사도 정해졌는데...... 

도, 돌마게스 놈! 그러니까 유마, 라이라스라는 인물을 찾아주지 않겠나?

예(い)

오오! 유마는 역시 말이 잘 통하는군. 그럼 부탁하네. 나는 여기서 쉬고 있겠네.

아니오(いいえ)

흠 상황파악이 안 되나?

라이라스야말로 돌마게스에게 마법을 가르쳤다고 전해지는 인물.

라이라스라는 자에게 물어보면어쩌면 돌마게스의 실마리를 붙잡을 수 있을지도 몰라

이럴거면 선택지를 왜 준거야! 난 이래서 JRPG가 좋다.

얀가스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닐 수 있다.

맵을 보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습득하자.

길가의 항아리, 집안의 벽장, 통, 항아리, 주머니 기타등등 "!"가 뜨는 모든 곳은 터치할 수 있다.

아이템을 획득하면 주인공의 머리위에 획득한 아이템의 모습이 뜨는데. 일본어를 몰라도 대충 때려맞춰도 될정도로 꽤나 직관적인 모습이다.

JRPG의 기본니껀내꺼내껀내꺼.

마을을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하면

불쌍하게 늙은 트랭크스처럼 생긴 마을 청년은 일행이 괴물과 같이 왔다고 해서 놀라서 도망가고...

얼마전 화재가 발생해서 어떤 노인이 죽었다는 이야기(노래?)를 들을 수 있다.

교회의 신부(교회에 신부라니!!)는 라이라스를 찾는다는 일행의 말에 몸서리를 치며 어서 마을에서 나가라고 한다. 

도적의 열쇠가 있단다. 우물속엔 보물상자가.

더불어 후문쪽의 아가씨는 마을에 도적의 열쇠가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친절한 무기점아저씨는 초보인 유마를 위해 무기는 구입한 뒤 꼭 장비하라는 이야기도 해준다. 겁내 친절하군....


마을을 다 둘러보았으면 주점으로 들어간다.

마스터가 있는 뒷문말고 간판이 걸려있는 정문으로 들어가 바(bar)쪽으로 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주점 마스터: 루이네로씨 이제 그만 하시지? 미안하지만 나도 장사하는 사람이야. 당신의 맞지도 않는 점 따위는 한잔 술값도 안된다고.

루이네로: 뭐라고?! 내 점이 안 맞는다고?! 바보냐 너는?! 애당초 점 따위 안 맞는게 당연하지. 만약, 만약에 말이야... 내가 어제 화재를 점으로 예측해 막았다고 하자. 하지만 그래봤자 뭐가 되지? 그게 다음 재앙의 씨앗이 될지도 모르는 거야.

주점 마스터: 루이네로씨,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군... 만일 불이 날 걸 알았다면 적어도 마스터-라이라스를 구할 수 있었을 거 아냐?

루이네로:... 라이라스라고... 그 노인과는 자주 다퉜었지. 설마 죽을줄은....

사탄이 아닙니다. 루이네로에요

다시금 루이네로에게 다가가 말을 걸자.


루이네로: 뭐야? 내게 무슨 볼일이.....응?! 너희들... 잠깐 얼굴 좀 보자. 음, 으으음, 이건....


때 마침 밖에서 마을 사람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 소리를 지른다. 자세히 보면 아까 일행을 보고 줄행랑을 쳤던 청년.


마을사람1: 크, 큰일이다! 마물이! 마을 안에 마물이 쳐들어왔어!

마을사람2: 뭐라고?!

마을사람1: 아무튼 좀 와줘! 정말 큰일이야!


주점에서 나와 토로데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중앙계단이 막혀있으니 지도기준으로 왼편 계단을 이용해 갈 수 있다.


얀가스: 저건 대체 무슨일이지?! 이거 큰일이군! 형님, 뜁시다!! 형님, 어서요!

불쌍한 토로데... 은근 귀요미...

마을사람: 우아! 이쪽을 봤어!

마을사람: 꺄아! 어쩜 저렇게 기분 나쁘게 생겼지!

마을사람: 나가! 마물은 이 마을에서 나가!!

마을사람: 와와앙!!!


마을사람들은 토로데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하고, 유마와 얀가스가 마을 사람들을 밀치고 들어와 토로데를 데리고 후문으로 나간다.


마을사람: 괴물은 나가!!!

씁쓸하구먼.

토로데왕: (갑자기 왕으로 표기가된다.) 이거 참, 험한 꼴을 당했구먼. 

대체 짐을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사람을 외모만으로 판단하는 일은 꼴불견이야.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닌것을...

얀가스: 맞아. 정말 맞는 말이야!! 응응

토로데왕: 그런데 유마. 마스터-라이라스는 찾아냈는가?

아니오(いいえ)

뭐라!! 이미 죽었다고?! 으으으음... 흠, 죽었다니 별 수 없군... 애당초 우리들이 쫓고 있던 것은 짐과 공주를 이런 모습으로 만든 증오스런 돌마게스야!

마스터-라이라스에게 물어보면 놈에 대해 뭔가 알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돌마게스의 행방은 우리들 자력으로 찾을 수 밖에 없겠구먼.

그럼 가도록 할까. 라이라스가 없는 지금 이런 마을에 머무를 이유는 없어!

유리마

소녀: 잠깐만요!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사실은 당신들에게 부탁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토로데왕: 아가씨, 당신 나를 보고도 무섭지 않은거요?

소녀: 꿈을 꿨어요...... 사람도 마물도 아닌 자가 곧 이 마을을 찾아 올것이다... 그 자가 그대의 부탁을 이루어 줄것이다... 라는걸...

토로데왕: 사람도 마물도 아닌? 그거 짐을 말하는 건가?

소녀: 아... 죄송해요.

토로데왕: 뭐, 좋아. 겉보기에는 내 딸 미티아와 비슷한 나이또래.

그대가 우리들을 꿈에서 봤다는 건가?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파판과는 확연히 다른 드퀘의 분위기.

소녀: 앗. 말씀드리는게 늦었습니다. 저는 점쟁이 루이네로의 딸 유리마입니다.

저희집으로 와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거기서. 마을 우물앞이 저희집이에요

기다리고 있을테니 꼭 와주세요!


얀가스: 뭐지 저 여자 아이는? 우물 앞이 자신의 집이라니...

토로데왕: 훌륭해!! 나를 보고도 겁먹지 않다니. 역시 내 딸 미티아와 비슷한 나이또래야!

일단 저 소녀를 도와줘야지! 좋아! 유마! 마을 안쪽 우물 앞집이었지. 자네가 가서 이야기를 듣고 오게. 응? 내가? 짐과 공주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네. 또 소동이 일어나면 복잡해지니까.


유리마의 집은 우물앞에 있다. 우물로 가기전에 교회에 들려 저장을 하도록하자

본인의 폰이 4s라 그런지 중단데이터는 저장이 안되고 반드시 교회에서만 저장을 할 수 있다.ㅡㅜ.

교회 커맨드

메뉴 커맨드

밤에는 교회옥상에서 도적의 메모(どうぞくのメモ)를 입수할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에는 낮과 밤의 개념이 있는데 필드몬스터가 밤에는 더 강해진다든지 하는식으로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플레이를 하는 시간에 따라 실시간으로 시간이 변화하는데 메뉴를 열고 있는 동안에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밤이 되면 사람들의 대사가 바뀌고 상점이 문을 닫기도 한다.


여관커맨드는 밤과 낮이 다른데 

밤에는 숙박만 가능하며 낮에는 대실휴식만 취할 수 있다

당연히 숙박을 하고나면 다음날 아침이며 HP,MP가 전부 회복된다.

휴식은 반나절 휴식을 취하며HP,MP를 전부회복시키고 저녁이 된다.


유리마의 집에 도착하면 유리마가 자고 있는데 바로 말을 걸지말고, 집안에 숨겨져있는 아이템들을 획득하도록한다. 

유리마: 아! 정말로 와주셨군요! 불러놓고는 깜빡 잠들어 죄송해요. 실은 부탁이란 건 이 수정구슬에 대해서예요.

.... 아 혹시 이야기가 너무 급했나요. 좀더 차근차근 이야기해도 될까요?

네(はい)

그렇군요. 그럼 말씀드릴께요. 이전 제 아버지 루이네로는 굉장히 유명한 점술사셨어요. 물건을 찾든, 사람을 찾든, 루이네로는 모르는 것이 없다고... 하지만 어느 날을 경계로 그점은 전혀 맞지 않게 되었어요. 분명 그걱ㄴ 이 수정이 보통 유리구슬로...


루이네로가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온다.


루이네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냐. 유리마?! 그 수정구슬을 만지지 말라고 그렇게 몇번이나.. 응? 넌 분명... 주점에서 만난 사람이군?

.... 뭐 어쨌거나 말이야! 난 별로 문제 없다고. 딸에게 무슨 부탁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참견이야!

자. 그럼 나는 자야겠네. 유리마! 어서 손님께 이만 돌아가시라고 해라


훌쩍 이층으로 올라가버리는 루이네로.


유리마: 죄송해요. 저런 아버지라서... 하지만! 말은 저렇게 하지만 점이 안 맞게 되어서 제일 괴로운건 아버지 본인이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부탁드려요. 아버지께서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수정을 찾아주실 수 없을까요?

네(はい)

아! 받아들여 주시는 건가요! 역시 꿈에서 들은 예언대로에요! 그 예언에 따르면 마을 남쪽 커다란 폭포아래 동굴에 수정이 잠들어 있다는 듯해요.

이런걸 알 수 있다니 전 역시 위대한 루이네로의 딸인가 봐요.

정말 대단한 표정이다

토로데: 음. 그런 사정이 있었다니... 후...훌륭하도다! 이 얼마나 효심 지극한 딸이더냐! 난 감동했다!
그리고 루이네로가 본래의 힘을 발휘하면 못 찾는 것이 없는 모양이군.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라 할 수 있지. 잘만 되면 혐오스러운 돌마게스가 있는 곳을 알아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지만 오늘은 너무 늦었다. 나와 공주는 이미 지긋지긋해서 앞으로 마을 안으로는 안 들어가기로 했지만 자네들은 여관에 머물며 내일 있을 모험에 대비해 피로를 풀며 힘을 다지는 것이 좋겠군. 내일 아침 폭포의 동굴을 향해 출발이다!

여관커맨드

드래곤 퀘스트1에서의 여관주인은 여자를 데리고 여관에 들어갔을때 "어젯밤엔 즐거우셨습니까?" 란 한마디로 일대 파장을 일으켰었다.

즐거웠는지 안 즐거웠는지 어떻게 알고있었던것일까...즐거운 소리(??)라도 우연히 들은 것인가?

그냥 예의 상 말한 것인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거기다가 문제의 여관 주인은 여자였다.(...)


다시 토로데에게 가면 AUTO이동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