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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아웃백 싸게 먹는법! 5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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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11월28일, 12월5일, 12월26일 3일을 지정해 50%할인을 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그럼 평소 마진율이 50프로가 훨씬 넘는다는거잖아. 날강도들.

우리는 양재점에 갔는데 대기시간이 50분이 넘는다고 했다.

만... 예약을 하고 가서 대기시간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뭐야 이 대기열은.

사람이 바글바글.

OK 캐쉬백의 한도만큼 이용가능하고 50%할인 해주는 행사때문인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예를들어 캐쉬백이 1만원 있으면 10만원까지 주문가능하고 결재는 5만원을 하는 행사.


버터랑 라즈베리랑 초코렛을 찍어먹는 빵. 부시브레드라던가

개인적으로 아웃백을 3번째 가보는데 메뉴이름도 어려워!!

여자둘이 메뉴판을 펼치더니 이것저것 따지며 고르는데 난 뭔 소리를 하는지 당최 모르겠더라.

서빙받는 알바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던 순간.

이 알바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벼.


감자튀김이랑 립?

사실 정보를 주고자 하면 사이드며 음료며 샐러드며 내가 가르쳐줘야겠지만

난 몰라.

그냥 50프로 행사가 있다는 사실만 알 뿐이다.

몰라. 무서워. 이런거.

이런 음식 이름알고 있는건 남자에게 기대할 만한게 아냐.

여자들이 축구선수 이름 모르는거랑 같은거라고.


뭔가 튀겨진 샐러드.

이런것도 나오고


카르보나라?리? 암튼 흰국수 ㅇㅇ

이런것도 나오고.

근데 이거 다른 레스토랑의 파스타에 비해 너무 말라있어서 별로 였다.

그닥 고소하지도 않고.


석류스테이크& 랍스터

이런것도 나오고.

난 난생처음 랍스타를 먹어봤는데.

게맛살이 더 맛있는듯.

이 싸구려 입맛이란...ㅡㅜ


그래도 스테이크는 맛있었다. 질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레어하지도 않았고.


감자에 오지치즈?올린거.

이거 맛있더라.

감자랑 치즈랑 냠냠


찹? 뭐라던데..

이건 고추잡채에다가 그냥 고기를 볶은듯한 느낌이랄까.

밥반찬으론 나쁘지 않겠더라.


광풍이 휩쓸고간 전투현장.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김치가 나와서 좋았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것 같으면서도 모를것 같은 이 오묘한 곳.

어쨌든 50프로 할인이니까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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